[정부지원사업 강의] 1억 이상 정부지원금 받는 사업계획서 글쓰기 과정
강좌정보
커리큘럼
강좌후기
- Write
- 권미희
- Hit
- 46
- Date
- 2026. 03. 11
20년 경단녀의 새로운 시작
저는 20년간 경력이 단절된 40대 주부입니다. 아이들을 키우고 집안을 돌보는 일에 온 시간을 쏟다 보니, 어느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내가 행복해지는, 나만 일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 질문 하나가 저를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하게 하였습니다. 처음엔 무작정 뛰어들었습니다. 여러 강의를 들으며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시도해봤어요. 구매 대행도 해보고, 중고 제품 판매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해보면 해볼수록 한 가지가 명확해지더라구요. '나랑 맞지 않구나' 수익도 수익이지만 그 일을 하는 내내 행복하지 않았고, 오래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반복하던 중, 드디어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 내가 행복한 일'을 찾았습니다. 내 상품과 앞으로 실현하게 될 서비스로 구매자들의 일상 속 멘탈케어를 돕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작은 위로가 되는 물건, 잠깐이라도 나를 돌아보게 해주는 경험. 저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고, 나아가 고객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더 나은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싶고 사회에 보탬이되는 구체적인 그림도 그리게 되었습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일입니다.
왜 사업계획서가 필요한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현실적인 벽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그걸 어떻게 구체화할지 막막했으며 경제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내 사업을 더 탄탄하게, 더 오래 지속 가능한 구조로 만들고 싶었지만 머릿속에 흩어진 생각들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때 하우그로우의 '사업계획서 글쓰기' 강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망설였습니다. '또 강의만 듣고 실행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나 같은 사람도 사업계획서를 쓸 수 있을까?' '전문 사업가도 아닌데 너무 거창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마음이 저를 등록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배우지 않으면, 내 사업은 언제까지고 머릿속에서만 맴돌 것 같았으니까요.
가장 기억에 남는 커피챗 발표 시간
강의를 들으며 여러 인상적인 순간들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커피챗으로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부담스러웠습니다. 남들 앞에서 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한다는 게, 특히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계획을 꺼내 보인다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막상 해보니 완전히 달랐습니다. 내 머릿속에만 있던 것들을 말로 꺼내는 순간, 논리적으로 구성되지 않은 부분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부분에선 아직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걸 발표를 통해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수강생분들의 발표를 들으면서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각자의 사업 아이디어가 모두 달랐고, 각자의 방식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 정말 다양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자극도 받고, 위로도 받고, 때로는 '저건 내 사업에 적용해볼 수 있겠다'는 영감도 얻었습니다.
특히 이런 경험은 나중에 정부지원사업에 지원하게 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은 서류 심사를 통과하면 발표 심사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자리에서 심사위원들 앞에 서는 게 얼마나 떨리는 일인지 상상만 해도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커피챗에서 반복적으로 내 사업을 말로 설명하고,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그 긴장감을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하는 연습, 설득하는 연습, 내 사업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연습. 그게 바로 커피챗 발표 시간이 저에게 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 이후
강의를 듣고 나서 제가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자료 수집이었습니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려면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라 객관적인 근거가 필요하다는 걸 배웠거든요. 내 사업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 보여도, 시장 데이터가 없고 수치가 없으면 설득력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틈만 나면 검색을 합니다. 멘탈케어 시장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국내외 트렌드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경쟁사들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타겟 고객층의 소비 패턴은 어떤지. 여기저기 흩어진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하고, 내 사업과 연결 짓는 작업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그 과정 자체가 제 사업을 훨씬 더 깊이 이해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내가 왜 이 사업을 하고 싶은지,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어떤 방식으로 성장시킬 것인지. 하나하나 자료를 찾고 정리하다 보면, 막연했던 그림이 점점 선명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수업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진 것들
이 강의를 통해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기술이나 지식보다, 저의 마음가짐과 태도였습니다.
역시 쉬운 것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답니다. 사업계획서 강의니까 '들으면 완성되겠지'라는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그게 두렵거나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명확해졌답니다.
이 사업계획서의 퀄리티는 결국 내가 하는 만큼 달라진다는 것 같습니다. 하우그로우라는 좋은 환경과 코치님들이 있어도, 내가 적극적으로 자료를 찾고, 질문하고,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매 회차를 얼마나 주도적으로 임하느냐에 따라 사업계획서의 완성도가 달라지고, 그 계획서 하나가 내 사업의 방향을 바꾸고, 나아가 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0년의 경력 단절 끝에 다시 시작한 이 길에서, 저는 이제 더 이상 빠른 결과를 바라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대로 된 기초를 쌓고,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고, 그 위에서 천천히 그리고 단단하게 성장하고 싶습니다. 하우그로우 강의는 그 방향을 좀 더 선명하게 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방향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