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사업 대비반] 1억 이상 정부지원금 받는 사업계획서 글쓰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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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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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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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05. 13
하우그로우 '1억 이상 정부지원금 받는 사업계획서 글쓰기 과정' 7기 수강 후기
- RTC Edu 대표 박성은
사업계획서가 아닌 '사업가'를 쓰게 한 수업
안녕하세요! RTC Edu 대표 박성은입니다.
제 사업 여정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어준 하우그로우의
'1억 이상 정부지원금 받는 사업계획서 글쓰기 과정' 7기 수료생으로서,
제가 경험하고 느꼈던 바를 진솔하게 나누고자 이 글을 씁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이 과정이 예비 혹은 초기 창업가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그리고 제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었는지 상세히 풀어보고자 합니다.
우연한 만남, 막연한 기대감으로의 시작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듯, 저와 하우그로우의 인연은 유튜브라는 의외의 플랫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날, 알고리즘의 인도로 엠마쌤(김민지 대표님)이 출연하신 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영상 속 엠마쌤은 정부지원금이라는 제도를 명쾌하게 설명하며,
마치 '서류 몇 장으로 국가로부터 무상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당시 자금 확보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던 저에게 그 말은 가뭄의 단비처럼,
혹은 조금 과장하자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길'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강렬한 끌림에 저는 주저 없이 엠마쌤의 유튜브 채널 구독 버튼을 눌렀습니다.
마침 2월, 새해가 시작되며 새로운 다짐과 의욕이 넘치던 시기였습니다.
정부 부처와 유관 기관들 역시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 공고를 쏟아내고 있었고,
제 유튜브 피드는 온통 '정부지원사업 합격 비법', '사업계획서 작성 꿀팁'과 같은 영상들로 가득 찼습니다.
뜨거운 분위기에 휩쓸린 저는 '나도 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에 차올라,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무작정 빈칸을 채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홀로 선 자의 막막함, 그리고 깨달음의 문턱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시장 분석', '비즈니스 모델', '기술 구현 방안', '추정 재무제표', '팀 빌딩 전략' 등,
사업계획서의 각 항목들은 단순한 단어의 나열이 아니었습니다.
생소하고 어려운 용어들은 구글 검색을 통해 어찌어찌 개념 정도는 파악할 수 있었지만,
그것을 제 아이디어와 상황에 맞게 구체적인 내용으로 풀어내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였습니다.
특히, 저를 가장 괴롭혔던 부분은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회계처리 가능한 예산안 편성,
그리고 현실적인 팀 구성이였습니다.
머릿속에 희미하게 떠다니는 아이디어를 명확한 수익 구조와 성장 전략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은
마치 안개 속에서 길을 찾는 것처럼 막막했습니다.
예산안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짜야 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고,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팀 구성을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것은 양심의 가책마저 느끼게 했습니다.
단순히 상상력만으로 꾸며내기에는 너무나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영역이었고,
결국 제 열정은 얼마 지나지 않아 깊은 좌절감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몇 날 며칠을 컴퓨터 앞에 앉아 씨름했지만, 완성된 사업계획서는커녕 제대로 된 초안조차 만들지 못했습니다.
터닝포인트: 단순한 글쓰기 기술을 넘어
바로 그때, 절망의 끝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했습니다.
엠마쌤이 직접 강의하는 '사업계획서 글쓰기 과정' 7기 수강생 모집 공고를 보게 된 것입니다.
솔직히 수강료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습니다.
'이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 '정말 이 강의를 듣는다고 막막함이 해결될까?' 수많은 고민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혼자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절박함,
그리고 엠마쌤의 전문성에 대한 막연한 신뢰가 저를 움직였습니다.
망설임 끝에 저는 결단을 내렸고, 바로 다음 날부터 강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첫날부터 제가 가졌던 생각들이 얼마나 피상적이었는지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단순히 정부지원금을 '따내는' 기술, 즉
심사위원을 현혹시킬 그럴듯한 사업계획서를 쓰는 '방법'을 배우러 왔습니다.
하지만 엠마쌤의 강의는 제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었습니다.
강의는 단순히 목차별 작성 요령이나 미사여구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왜 사업을 하는가?',
'당신의 아이템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가?',
'이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졌습니다.
진짜 사업가의 길을 묻다
수업을 들으며 제가 뼈저리게 느낀 점은,
정부지원금 획득은 사업 성공의 결과물 중 하나일 뿐,
결코 최종 목표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정부로부터 돈만 얻어내겠다는 생각은 사업의 본질을 간과한 어설프고 위험한 접근이었습니다.
진정한 사업계획서는 단순히 지원금을 타내기 위해 보기 좋게 꾸며낸 문서가 아니라,
내가 가진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청사진이자,
사업가로서의 철학과 비전을 담아내는 그릇이어야 했습니다.
엠마쌤은 사업계획서의 각 항목들이 왜 필요하며,
그것이 실제 사업 운영과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구체화, 타겟 고객 설정 및 검증의 중요성,
현실적인 시장 분석 방법, 경쟁 우위 확보 전략,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재무 계획 수립, 그리고 투자자나 심사위원을 설득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까지.
단순히 '어떻게 쓸 것인가'를 넘어 '무엇을 담을 것인가'
그리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깨달은 것은 '진정성'이었습니다.
내가 진짜로 해결하고 싶은 문제, 내가 가진 핵심 역량, 그리고
내가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확신 없이는 결코 설득력 있는 사업계획서를 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꾸며낸 이야기는 금방 탄로 나기 마련이며,
설령 운 좋게 지원금을 받는다 하더라도 실제 사업 수행 과정에서 수많은 난관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이 과정은 제게 부족했던 '진짜 사업가의 마인드'를 일깨워주었습니다.
단순히 돈을 좇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아이디어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만들어가겠다는 단단한 마음가짐 말입니다.
변화 그리고 미래를 향한 발걸음
결론적으로, 하우그로우의 '사업계획서 글쓰기 과정'은 제게 단순한 지식 전달 이상의 경험이었습니다.
사업계획서 작성 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사업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와 관점을 정립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막연했던 아이디어는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했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앞길에는 명확한 이정표가 세워졌습니다.
물론 여전히 사업의 길은 험난하고 배워야 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많지만,
적어도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감을 잡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해주신 엠마쌤과 하우그로우 팀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단순히 정부지원금을 받는 방법을 넘어, 진짜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RTC Edu를 더욱 단단하게 키워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개설될 심화 과정이나 다음 기수에서도 배움을 이어가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예비, 초기 창업가분들이 계시다면,
이 과정을 통해 사업의 본질을 깨닫고 단단한 사업가로 성장하는 기회를 꼭 잡아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