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사업 대비반] 1억 이상 정부지원금 받는 사업계획서 글쓰기 과정
강좌정보
커리큘럼
강좌후기
- Write
- 전소라
- Hit
- 73
- Date
- 2025. 04. 07
안녕하세요. 저는 시골마을에서 패브릭 공방을 운영하며, 자연 속 공간에서 천연염색과 재봉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 4년 차 로컬크리에이터입니다. 직접 가꾼 꽃으로 염색한 원단으로 스카프나 앞치마를 만들고,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한 바느질 힐링 수업을 열고 있어요.
공방은 저에게 단순한 작업 공간을 넘어서, 마을과 연결되고 사람과 이어지는 창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제 활동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되려면 정부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지원을 하려니 막막했어요.
“정부지원사업은 나와 맞는 걸까?”
“나는 어떤 사업에 해당되는 거지?”
“사업계획서는 전문가만 쓸 수 있는 거 아닐까?”
이런 질문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을 때, ‘하우그로우 정부지원사업 대비반’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조금 더 뾰족하게 나를 정리해보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기전, 어떤 지원사업이 있는지조차 명확히 몰랐고, 나의 활동이 지원 대상이 되긴 하는지 확신이 없었으며, 사업계획서 쓰는 일은 너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정부지원사업은 단순히 뽑히는 게 아니라, ‘준비된 사람’에게는 열려 있는 구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업계획서는 나를 설명하는 자기소개서라는 생각에 어렵게만 생각했던 문서가, 결국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누구와 함께하는지를 정리하는 작업임을 알게 됐어요. 지원사업별로 보는 시선이 다르고,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 자원과 연결성, 강한 소상공인은 제품력과 성장 가능성 등, 어떤 방향으로 나를 보여줘야 할지 조금씩 감을 잡게 되었습니다.
강의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제 활동을 사업계획서 형식으로 정리해보는 것이었어요.
‘로컬크리에이터’에는 시골 빈집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패브릭 공방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한 소상공인’에는 천연염색 기반의 수업과 소품 제작을 통한 창업 연계 모델을 정리했어요. 아직 그 정리과정은 어렵기만 합니다. 그래도 틀을 조금씩 잡아가고 있고, 저만 열심히 하면 될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우그로우에서 제공한 템플릿을 바탕으로, 활동 사진, 수업 후기, 매출 흐름, 수강생 반응 등을 정리하다 보니
그동안 내가 해온 일들이 구체적인 결과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었어요.
수업을 들으며 지원사업이 멀게 느껴지지 않게 되었어요. 어떤 사업에, 왜 지원해야 하는지 명확해졌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내 활동을 문서로 표현하는 법을 배웠어요. 사진과 말로만 설명하던 것들을 수치와 기획으로 보여주는 힘을 알게 되었고, 이는 향후 제안서나 협업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업계획을 단기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성’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단순한 수업이 아니라, 지역의 자원과 사람, 경제를 연결하는 구조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 강의는 단순히 정보를 알려주는 게 아니라, ‘나’를 제대로 정리하고 보여주는 훈련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었어요.
저처럼 마을이나 지역 기반 활동을 하며, 자기 활동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들께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하우그로우 정부지원사업 대비반, 그저 듣기만 해도 바뀌는 마음가짐과 관점,그리고 나를 보여주는 방식이 달라지게 됩니다.
흐트러지는 마음과 잘 하고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에 다시금 마음을 잡는 시간이 되어주기도해서 대비반을 꾸준히 한다면 해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모두 힘내시고, 저도 힘내보겠습니다!!


































